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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하루 한장 고전 수업" - 조윤제 본문
언제부터인가 고전에 푹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양고전은 나의 삶을 많이 바뀌어 놓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 먼저 살다가신 분들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하여 얻은 교훈들을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너무 편히 배울수 있음에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다시한번 가져 봅니다. 고전은 삶의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되는 지혜를 줍니다. 단순히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 가장 실천적이며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아침 시간' 이나 저녁, 자신만의 성찰 시간을 활용해 매일 한 문장씩 365개의 인생 내공을 만나 보세요. 하루에 한 줄씩 읽고 그 한 문장을 깊이 묵상하고, 자신의 일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 1년 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중심을 세우고 '앞으로 나는 어떤 가치와 마음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겸손하게 돌아보고 살핀다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의심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자는 군자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위의 구절도 그중의 하나인데, 특이한 것은 바로 공자 자신에 대해 말했다는 점이다. 인함과 지혜 그리고 용기는 군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덕목이다. 그리고 그런 덕목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공자는 명확하게 말해준다. 비록 자신은 "어느 하나 능한 것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제자 자공은 공자가 그 단계에 도달해 있음을 증거했다. 스승의 삶에서 세 가지 덕목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언제나 보았기 떄문이다.
인한 사람은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기에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욕심과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분별력을 갖는다. 용기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위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의의 길을 따른다. 공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삶의 모습을 견지했지만 스스로는 항상 부족하다고 고백했다. 목표를 높이 두는 사람은 언제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떄문이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모두는 그의 가치를 인정한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를 바꾼다
"재앙과 복은 자기 자신이 불러들인 것이다."
맹자는 나라가 태평성대일 때 놀고, 즐기고, 게으름 피우고, 교만하면 스스로 화를 자처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리고 <상서> <태갑>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하늘이 내린 재앙은 그래도 피할 길이 있지만,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피할 길이 없다." 여기서 하늘이 내린 재앙이란 천재지변과 같은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겪는 재앙을 일컫는다.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사람들은 운이 좋다, 나쁘다 하며 자신의 현재 모습을 판단한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모두 지난날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결과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 역시 오늘의 삶이 결정한다.
맹자는 하늘이 내린 재앙은 오히려 이겨낼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 역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나'를 바꾸면 된다. 미래를 걱정하는 시간에 오늘 최선을 다하면, 오늘의 노력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
마음이 통하면 모든 일이 풀린다
"군주의 마음을 얻으려면 반드시 그 마음의 밝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밝은 곳과 어두운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밝은 곳이란 활짝 열려 있어 잘 알고 있으며 잘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만약 군주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것을 고치기 위해 직접적으로 지적한다면 미움만 받는다. 밝은 곳이 아니라 어두운 곳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충언을 하다가 바른 소리를 받아들일 자질이 없는 임금에게 얼마나 많은 충신들이 목숨을 잃었는가?
충언을 할 떄도 요령이 있다. 윗사람이 잘 알고 있고 잘하는 것을 칭찬하면서 시작해야 군주의 마음이 활짝 열린다. 그다음 서서히 고쳐야 할 부분을 말하면 군주가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군주와의 관계에서만 이 아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하는 이치다.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라포르, 즉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먼저다. 마음이 통하면 모든 일이 풀린다.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된다
"지혜를 지녔어도 형세를 타는 것만 못하고, 농기구를 가졌어도 농사철을 기다리는 것만 못하다."
제나라에서 전해오는 말을 빌려 맹자가 제자 공손추에게 한 말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든 기업을 운영하는 일이든 좋은 기회를 잡아 놓치지 않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다. 사람도 마친가지다.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갖고 있어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물론 일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미리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인생을 살려면 지식과 지혜를 갖추어야 하고, 농사를 잘 지으려면 최소한 농기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때를 잘 타는 것이다.
서양 속담에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된다'는 말이 있다. 철저한 준비와 좋은 기회가 어우러지면 행운이라고 할 정도로 일이 잘 풀리게 된다.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은 각자 다를 것이다. 만약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만났다면 좋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철저히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면 멀지 않은 미래에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할일을 생각하기 전에 하지 않을 일부터 정하라
"사람으로서 하지 않은 바가 있은 다음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작게는 일상에서 원하는 것이 있고 크게는 훌륭한 인생을 위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 이루지는 못한다. 꿈을 이루려면 먼저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간절함이 강해질수록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아무리 꿈과 이상이 좋다고 해도 그것을 위해 나쁜 수단을 쓰고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런 식으로는 진정한 성취가 될 수 없을뿐더러 결과의 정당성도 얻지 못한다. 오직 세속적인 성공만을 위한 공부, 주자학의 이론적 바탕을 마련한 정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 않은 바(유불위)란 가릴 바를 아는 것이다. 오직 능히 하지 않음이 있음으로써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무조건 일을 성취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성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은 연약하기에 욕심과 감정에 휩쓸리면 이겨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내 마음의 잣대를 정해야 한다.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 양심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명확하게 정한 기준이 있다면 하지 말아야 할일을 하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보이고 들리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눈으로 본 것도 다 진실이 아닐까 두려운데 등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겠는가?"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13년간 천하를 주유할 때 며칠째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잠깐 낮잠을 자던 공자가 구수한 냄새에 눈을 떴는데, 마침 수제자 안연이 쌀을 구해와서 밥을 하다가 시루 속에 손을 넣어 밥을 집어먹는 것이 보였다. 공자는 안연이 몰래 밥을 훔쳐 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그 밥으로 제사를 드린 후에 먹자."라고 떠 보았다. 그러자 안연이 정색하며 대답했다. "안 됩니다. 아까 티끌 하나가 시루 속에 들어가 제가 티끌을 걷어낸 밥을 먹었습니다. 이미 부정을 탔으니 제사상에 올릴 수 없습니다."
스치며 본 한순간의 장면으로 큰 오해를 했던 공자는 한탄하며 이렇게 말했다. "믿는 것은 오직 눈이지만 눈도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의지할 것은 마음이자만 마음도 믿기에 부족하다. 부디 명심할진대 사람을 안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분명히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내 귀로 들은 사실조차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내가 본 것, 내가 들었던 말, 나의 관점만 갖고 세상을 본다면 진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
마음을 채워주고 나를 발전시키는 친구가 진짜다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아 담담하고 소인의 사귐은 단술처럼 달다."
군자의 사귐은 요란하지 않고 깊이가 있다. 그리고 마치 물처럼 담백하다. 물은 맑고 깨끗하기에 만남의 여운은 깊고 오래간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심심하게 보일 수도 있다. 소인의 사귐은 겉보기에는 재미있고 즐거움이 넘친다. 함께 놀고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또한 만남의 자리에는 술이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술을 마시기 위해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이들의 만남은 쾌락적인 면이 강해서 지나고 나면 별로 남는 것이 없다. 만약 이해득실에 관련된 일이 생기면 금방 뒤돌아 떠나버린다. 그 사귐에는 믿음도 진정성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만나고 온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집에 돌아왔을 때 내 마음을 보면 알 수 있다. 여운이 깊고 오래가면 좋은 친구다. 마음이 공허하면 좋은 친구가 아닐 수 있다. 무언가 얻은 것이 있고 배운 것이 있으면 좋은 친구다. 마음에 아무것도 남지 않으면 좋은 친구가 아니다. 내가 어려울 때 변함없이 곁에 있으면 좋은 친구다. 즐거울 때는 곁에 있지만 어려울 때 찾을 수 없다면 좋은 친구라 할 수 없다.
원칙은 유연함을 동반할 때 힘을 갖는다
"한 자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도 길 때가 있다."
공자는 자신의 생각을 '군자불기' 라는 말로 표현했다. '군자불기'란 직역하면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가 되는데, 그 뜻은 '군자란 그릇처럼 한가지 용도로만 쓰이는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식견을 갖춘 폭넓은 사람'이 라는 것이다. 또한 군자라면 자신을 한 가지 틀로 제한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도 새길 수 있다. 위의 구절 "한 자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도 길 때가 있다."는 이러한 공자의 철학을 잘 나타낸다. 우리는 흔히 '한 자는 길고 하 치는 짧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고정관념이 되면 우리 생각은 지극히 편협해질 수밖에 없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원칙은 중요하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원칙에 집착할 경우 소통이 단절되고, 급변하는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고 유연하게 처신을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릇은 한 가지 모양밖에 담지 못하지만 물은 그릇에 따라 적절하게 변한다. 우리의 사고도 그래야 한다.
- 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하루 한장 고전 수업" 본문내용 中에서 -
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하루 한자 고전 수업" - 조윤제
하루 한 장 고전 수업: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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